집을 살 때는 내가 살기 편한 것도 중요하지만, 나중에 내가 팔고 싶을 때 '잘 팔리는 집'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. 부동산은 주식이나 펀드 같은 동산과 달리 움직이지 않는 재산이며, 사고팔 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이죠.
오늘은 미래 가치를 위해, 그리고 환금성을 위해 피해야 할 집들의 유형을 정리해 드립니다. 특히 시카고 지역이나 미주 지역 부동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 보세요!
🚫 이런 집은 피하세요! 사지 말아야 할 집 7가지
1. 동네 대지 규정에 맞지 않는 집
각 동네에는 기본 필지(Lot) 크기와 도로 접면 길이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 규정이 바뀌기 전에 지어져서 땅이 너무 작거나 모양이 이상한 경우, 나중에 신축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어 땅의 미래 가치가 떨어집니다.
2. 주변 동네 시세와 너무 동떨어진 집
이웃집들은 모두 40~50만 불대인데 나 혼자만 100만 불이 넘는 화려한 집이라면, 나중에 팔 때 굉장히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. 반대로 주변이 럭셔리 하우스인데 내 집만 작고 낡았다면, 땅의 가치 덕분에 오히려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죠.
3. 너무 특이한 형태의 집 (Either Hate or Love)
개성이 강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은 멋져 보일 수 있지만, 일반적인 바이어들은 보수적입니다. 너무 특이한 집은 딱 한 명의 취향 저격 바이어를 기다려야 하므로 환금성이 매우 낮습니다.
4. 가격 대비 구조가 비상식적인 집
미국 부동산에는 가격대별로 기대되는 '공식'이 있습니다.
40~50만 불대: 방 3개 / 화장실 2개
70~80만 불대: 방 4개 / 화장실 2.5개 / 차고 2개
백만 불이 넘는 집인데 방이 2개뿐이라면 일반적인 바이어의 기대치를 벗어나 팔기 어렵습니다.
5. 큰 길가(4차선 이상)에 접한 집
차가 빨리 달리는 4차선 도로에 현관이 바로 접해 있는 집은 소음과 안전 문제로 선호도가 크게 떨어집니다.
6. 철길이 너무 가까워 시끄러운 집
뒷마당이 바로 철길인 집은 마이너스 요소입니다. 다만, 기차역(메트라 역)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면 출퇴근 용이성 때문에 오히려 인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예외입니다.
7. 고압선 근처의 집
과학적 근거와 상관없이 고압선 근처를 꺼리는 바이어들이 여전히 많습니다. 이런 심리적 요인은 나중에 집을 팔 때 걸림돌이 됩니다.
💡 전문가의 한 마디: 집을 고르는 우선순위
많은 분이 내부 인테리어가 잘 된 집을 보고 위와 같은 단점들을 간과하곤 합니다. 하지만 집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아래의 순서를 기억하세요!
로케이션 (위치) - 절대 바꿀 수 없음
땅의 모양 - 절대 바꿀 수 없음
구조 (Layout) - 바꾸기 매우 힘듦
리모델링 정도 - 살면서 언제든 바꿀 수 있음
즉, 인테리어보다 입지와 땅의 조건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.
🎓 써니김 (아이프라퍼티스 부동산 대표) 📧 sunnykim@ipropertiescompany.com 📞 847-372-3347